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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촌 차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봉쇄중입니다. 벌써 한 달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예전처럼 전면적인 봉쇄는 아니고, 정상적인 영업은 못하지만 물건을 발송하거나 할 수는 있습니다.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봉쇄나 별반 다름 없습니다. 그래서 망하는 곳도 나오고 곧 망할 것 같은 곳도 많습니다. 덕분에 저는 이런 초염가로 좋은 제품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한 달 쯤 지나면 진기 10년이 되는 숙병입니다. 맹해지역의 원료를 사용해서 만든 깔끔한 숙병입니다.
2014년 3월 13일 출시되었습니다.
보기좋은 병면에 숙향이 많지 않습니다. 보관이 아주 잘 되었습니다.
9시방향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8포까지의 탕색변화입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내포성이 아주 좋습니다. 건차 상태에서 향을 맡아보면 숙향이 별로 없는데 실제로 우려봐도 숙향 숙미가 많지 않습니다. 당장 즐겨도 좋을 정도로 깔끔하고 부드럽습니다. 맹해지역 양질의 원료를 사용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믿어도 좋을 듯 합니다. 초염가로 나온 차라 어느 정도 예약이 들어오면 제가 어떻게든 수를 내서 대량으로 들여오도록 해보겠습니다.
정상적인 엽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