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제작한 고수숙차고를 소개합니다. 예전에 소개했던 고수숙차고는 완전 품절되어서 더 좋은 차품으로 더 저렴하게 만들었습니다.

외포장이 바뀌었습니다.

뚜껑은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하나하나 개별포장을 해서 서로 들러붙는 것을 방지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런 차고가 1통에 200개씩 들어 있습니다.

차고 1개의 실 중량은  0.9g 내외 입니다. 조금 더 나갈수도, 덜 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텀블러에 차고 1개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녹으면 그대로 음용하면 됩니다.

유리컵이나 머그컵에 녹여도 좋습니다.

1분쯤 지났을 때입니다.

3분쯤 지났을 때입니다.

10분 정도 지나면 이렇게 진하게 우러납니다.

예전에 소개했던 고수숙차고와 비교한다면 맛과 향이 좀더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쓰고 떫은 맛이 덜하고, 숙차 특유의 숙향, 숙미가 적어졌습니다. 그래도 기분좋은 쓴맛이 있고 단맛도 많습니다.

차고 역시 보이차의 일종이라 오래될수록 맛이 좋아집니다. 차고를 몇 년 판매하다보니 의외로 변화가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이차 처럼 시간을 두고 마셔도 좋다는 것이죠. 대략 차고 1개로 600cc 정도의 찻물을 만들어먹으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저처럼 진하게 우려드시길 권합니다. 생차든 숙차든, 혹은 잎차든 차고든 보이차는 몸 상태가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되도록 진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